오늘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국정원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러시아의 도움이 개입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.
정찰위성이 제대로 기능하는지는 미지수라면서 7차 핵실험 징후도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고 했는데,
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[유상범 /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 : 정찰위성의 발사가 성공적이었고, 위성이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습니다. 설계도 및 1, 2차 발사체와 관련된 데이터를 러시아에 제공하고 러시아가 분석 결과를 제공한 정황이 확인돼,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.]
[윤건영 /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 : 구체적 사진을 확인해야, 정찰위성인지 아니면 정찰위성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 못 하는 건지 알 수 있다는 답변이 있었고요. 그리고 7차 핵실험과 관련해서 임박한 시일 내에 핵실험을 할 징후는 포착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고요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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